사진제공=인천 중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재단법인 중구 월디장학회(이사장 김홍섭)는 지난 21일 구청 회의실에서 2016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홍섭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임기가 끝나 결원이 된 이사 6명 중 홍희자, 공상오 이사는 연임되고 ㈜풍림명품물산 유순모 총괄본부장, 중구농협 유건호 조합장, ㈜인천 란수피 지정근 대표이사, ㈜은성개발 서영호 대표이사 등 4명을 신규이사로 심의 의결했다. 또 2015년도 월디장학회 사업실적 및 결산서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기금 조성을 위한 토론을 가졌다.
중구 월디장학회의 2015년도 사업결산서에 의하면 총 자산 규모는 121억 6868만 3000원이고 장학금으로 고등학생 39명에게 5966만 1000원, 대학생 127명에게 2억 4916만 7000원 등 총 166명에게 3억 882만 8000원을 지급해 인천의 대표적인 장학회로 거듭나고 있다.
김홍섭 이사장은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동량지재를 꿈꾸며 열심히 배움에 정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재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학기금 적립이 많이 될수록 이자수입이 늘어나 그만큼 장학금 혜택을 받는 인재들이 많아져 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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