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청년 실업률이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디어로 무장한 청년 벤처창업이 실업위기 돌파를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지자체, 대학 등에서도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운영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전스마트벤처창업학교에 입교한 ㈜투스라이프는 모바일 API를 활용, 광고주가 원하는 액션을 취한 소비자만 골라 광고를 노출시키는 광고매체 모듈 SDK를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개발 관계자는 “투스라이프가 제공하는 SDK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하면 광고주 모집이나 플랫폼 제작 없이도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교 3개월 만에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돼 1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고 이어 2015년 경남 BI 창업대전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 2년 차인 현재 누적매출 36억 원, 단기순이익 10%라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5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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