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에서 윤균상은 유아인(이방원)과 신세경(분이)를 지키기 위해 박혁권에 칼을 겨눴다.
박혁권은 “짧은 시간 많이 늘었구나. 그래도 난 너를 안다”며 자극했지만 윤균상은 “나도 당신을 안다”며 맞받았다.
또한 한예리(척사광)와 변요한(이방지)도 서로 “달라졌다. 칼날의 망설임이 없다” “자신의 목숨을 전혀 살피지 않아”라며 서로를 경계했다.
각성한 이들의 칼날에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하지만 박혁권은 윤균상의 칼에 결국 목숨을 잃었고 전미선에 “원망때문에 애들이 죽었다고 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며 육산선생까지 죽이고 목숨을 다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