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22일 논현2택지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위치한 논현 2택지 제2보도육교의 케이블이 탈락된 사실을 발견하고 긴급 안전 조치를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30분께 논현2택지 1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의 주탑과 연결된 케이블 중 일부가 탈락된 것이 발견돼 구는 긴급점검을 실시, 즉각 접근차단 안전표시를 부착하고 주민 접근을 막기 위해 안전띠 및 안전휀스를 설치했으며 육교 승강기 전체의 운행을 정지시켰다.
해당 육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논현2택지 개발사업으로 2009년 설치해 도로관리청인 남동구에 관리이관된 시설이다. 구는 사업시행자와 시공사가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정성 검토 및 주요부재별 상태 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재난 및 재해의 예방과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육교의 사용제한 및 금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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