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21개 지역 공공도서관에 대해 특성화 사업비 총 1억 1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탐색, 독서프로그램 제공 등 도서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구미도서관, 교육정보센터 및 청도공공도서관에서는 학교ㆍ지역사회와 연계해 진로 프로그램, 전문 직업인 초청특강, 진로직업전시회, 진로직업코너 등을 운영, 중학생들의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의성도서관 등에서는 책(도서관)과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그림책 읽는 할머니, 독서아카데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칠곡공공도서관에서는 독서지도사 및 실버동화구연 자격 과정을 운영, 독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능 기부도 할 계획이다.
또 안동도서관에서는 취업과 진로로 고민하는 청년을 위한 ‘독(讀)한 청년 아카데미’, 예천공공도서관의 군인들을 위한 ‘책 읽는 병영, 軍人의 품격’, 외동공공도서관의 아빠와 함께 책을 통한 소통의 시간 ‘토요일엔 쉼(休) 학교’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정숙 과학직업과장은 “공공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통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정보 및 문화, 교육센터로서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격차 해소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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