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24일 도내 93개 지역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건전결산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있다. <전북농협 제공> 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지역 농·축협 경영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농협은 24일 도내 93개 지역농·축협 상임이사와 전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격으로 하는 ‘2016년 건전결산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전북농협은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 둔화와 저금리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 농축협 사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 비이자 사업 부문과 스마트뱅킹 확대, 건전한 상호금융 추진과 지원을 통해 건전결산을 달성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고 전북농협은 설명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인력과 농자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 상호금융수신부의 비이자 사업 추진방향, 농협자산관리부의 부실채권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전북검사국의 농·축협 신뢰도 향상을 위한 사고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이어 송두한 농협금융지주 금융연구센터 소장이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와 농협의 대응’ 이라는 주제로 최근 금융환경에서의 농·축협 사업방향과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지역농축협의 건전경영을 발판으로 판매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과 고객에게 안전한 지역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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