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201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가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예산편성 및 집행이 합리적으로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검사하는 것으로,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집행상황을 점검·평가하게 된다.
결산 검사위원은 도의원 3명(이해숙·최영일·강용구)과 회계사 1명, 전직 공무원 6명 등 총 10명이다.
검사 범위는 2015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전반, 채권·채무 결산, 재산·기금 결산 등이다.
전북교육청의 2015회계연도 세출결산액은 2조7천억 원 규모이다.
세계잉여금 1784억원, 이월액은 1022억 원, 보조금잔액 47억원으로, 순세계잉여금은 715억 원이나 이중 600억 원은 이미 본예산에 편성했다.
또 이월액 가운데 508억원은 계속비이월액으로 전북과학교육원 신축이전비 166억원, 익산배산초 설립비 25억원, 전주봉곡초 설립비 20억원, 전주하가초 설립비 27억원, 군산은파초 설립비 69억원, 완주둔산초 설립비 59억원 등이 포함됐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임하겠으며, 결산검사 결과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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