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경규가 예능계 대부다운 실시간 방송을 선보였다.
지난 26일 방영된 MBC<마이 리틀 텔레비전>에는 이경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전 주 방송에서부터 초유의 ‘눕방(누워서 방송하기)’을 선보여 팬들의 인기를 모았다.
이경규는 무리하지 않고 편안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자신의 자택에서 방송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들을 한마리씩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강제적으로 ‘힐링’을 시켰다.
이경규는 전반전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눕방’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러나 후반전 방송에서 음향사고를 겪었다. 오디오가 고장나 그의 목소리가 시청자들에게 들리지 않았던 것.
이에 이경규는 능숙하게 눈알 개인기 등 마임 개그를 선보이며 능숙하게 대처해 나갔다. 하지만 채팅창에 불만이 일자 이경규는 화이트보드에 “MBC의 실수. 나와 관계없음”이라고 선을 그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이경규는 “이 프로에 고정으로 출연하겠다. 4주안에 김구라를 아웃시키겠다. 서유리도 내 딸로 바꾸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내 것으로 만들겠다. 편안한 방송을 추구하겠다”고 사진의 팬들을 향해 공약을 내세웠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