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하대 공과대학이 주관한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첫 번째 강연에 참석한 인천 시민 800여명이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공과대학(학장 한상을)은 지난 26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인천 시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첫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하대가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천 지역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밀접한 흥미로운 주제로 강연한다.
첫 번째 과학나들이는 전기준 인하대 교수(환경공학과)의 `초록별 지구 지킴이: 그 과학자들의 이야기`라는 강연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과학 나들이는 월 1회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허윤석 교수(생명공학과)의 ‘입고다니는 스마트 바이오 센서(4월 16일)’, 이우기 교수(산업경영공학과)의 ‘창의성과 특허: 그 뜨거운 감자 요리법Ⅱ(5월 21일)’, 이진균 교수(고분자공학과)의 ‘고분자공학-혁신적 생활을 위한 동반자(6월 11일)’, 양승재 교수(유기응용재료공학)의 ‘연필로 시작하는 탄소시대(9월 24일)’, 김주형 교수(기계공학과)의 ‘기개를 펴는 기계들의 이야기(11월 5일)’ 등이 예정돼 있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2009년 인천시와 인하대 공과대학 공동 주최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참가인원도 2009년 940명에서 2015년 39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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