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전남 해남군의 신청사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신청사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편입부지에 대한 감정 평가 절차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8일 편입부지 소유자들과 협의를 통해 보상금 산정은 전남도·토지소유자, 해남군이 각각 추천한 2개사가 평가한 보상 금액의 평균값으로 하기로 했다.
4월 중 전남도와 토지소유자, 해남군이 각각 추천하는 감정평가업체에서 감정평가를 실시, 보상금액의 평균값으로 토지보상 및 협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감정평가업체 선정이 끝나면 매입 대상 토지와 물건에 대해 정확한 조사 후 관련 법률에 근거해 토지와 물건 조서에 대한 추가 열람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매입 대상 토지는 현 청사 부지를 제외한 6999㎡(2117평), 45필지(소유자 31명)이다.
군은 토지보상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7월 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해남군 청사는 47년(1968년 건축)된 누후 건물로 2012년 건물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자 418억원을 들여 신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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