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야 차기 유력주자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부터는 순위 변동이 일어나 주목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4.13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25일) 실시해 27일 발표한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전 대표가 직전 대비 2.7%p 오른 23.1%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17.8%)으로 김무성 대표(12.9%)를 처음으로 제쳤다. 그 뒤로 박원순 서울시장 9.0%,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 8.1%, 유승민 의원 7.8%, 김문수 전 경기지사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4.7%였다.
공천 파동에 휩싸여 결국 당에서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직전 대비 2.4%p 오른 7.8%의 지지를 얻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총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3월 25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000명(조사완료 204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2%p였고 응답률은 9.2%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2 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