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처장, 충남지방경찰청 장향진 청장,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29일 충남지방경찰청,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아동 학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라리크(like)사랑나눔`이란 충남지방경찰청내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 아동 사례를 소개하고 인터넷 사용자들이 `좋아요`, `댓글`, `공유` 합산수에 500원을 곱해 후원금을 지급하는 캠페인이다.
충남지방경찰청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중부발전이 후원금을 지원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금을 관리 운영한다.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되며 올 연말까지 5회 시행해 최대 1500만원을 중부발전이 후원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활동으로는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광혜시원 장학금 전달, 벽화그리기, 해양환경 정화활동 등이 있으며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초등학교 3개교 건립, 소수력 발전소 건설 및 전력판매 수익을 통한 자립마을을 조성해 현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창길 사장은 “이번 협약이 피해아동들의 정신적, 육체적 삶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피해 아동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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