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협약…2020년까지 100억 목표
전남복지재단은 1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정)와 ‘전남도민 출산장려 연합모금’을 위한 MOU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전남복지재단이 출산장려 모금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의 출산율이 가장 높기는 하지만 고령인구가 많아 가시적으로 인구 증가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산장려 모금을 통해 전남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면서 전남이 국가출산율을 선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2020년까지 5년간 100억 원을(연평균 20억) 조성한다는 목표다.
모아진 금액은 결혼․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조사․연구․홍보사업 등 전남도민의 실질적 출산율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모금액이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관련 규정을 만들고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권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계획한 목표액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남복지재단은 저출산 대책에 앞장서는 전라남도와 함께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지속 발전 가능한 전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현재 ▲출산 신생아 1명당 출산양육비 30만 원 지원 ▲분만의료 취약지에 분만 산부인과 개설 지원 7개소 ▲찾아가는 산부인과 4개소․공공산후조리원 1개소 운영 등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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