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일 동인천 중앙시장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동구밭 청년길’ 오픈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청년몰 영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중앙시장 청년몰 사업은 중소기업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12월부터 중앙시장 내 빈 점포를 임대하고 내부 리모델링, 사업컨설팅 등 본격적인 창업 준비를 거쳤으며 이날 오픈데이 행사 개최로 동구밭 청년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으로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은 모두 10명으로 가문비나무(패브릭제품), 아는사람(컨셉사진관), 아키팩토리(3D프린터 및 디자인카페), 칸스터디센터(스피치강의 및 카페), 동인천아지트(컵밥), 갤러리YO(미술갤러리 및 미술치료), 지사랑‘두번째이야기’(한지공예 및 우드버닝), 카페빙고(빙수,츄러스,새우튀김), 라온제나(우드 및 가죽공방, 카페), 음주는19금에블바뤼떡볶이(떡볶이, 피자, 와인)등 기존 업종과 차별화된 새로운 품목을 유입시켜 중앙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상인들 역시 청년상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창업에 자극받아 현재 소비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업종 전환을 계획하는 등 중앙시장 전체가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서민경제의 지표인 전통시장이 청년상인들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경기회복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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