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도가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해 ‘또래상담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도내 각 급 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교 또래상담 지도교사와 도내 시·군 Wee센터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래상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의 학교운영 확산과 지도교사의 역량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6년 또래상담 사업 운영계획과 추진방향 등이 집중 논의됐다.
도는 오는 5일 도내 초등학교 또래상담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도내 각 급 학교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석필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의 행복을 위한 건전한 또래문화 조성은 미래의 꿈을 심는 일”이라며 “도와 도 교육청, 시·군이 협력해 청소년이 더 행복한 충남도 건설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또래상담 사업은 영향력이 큰 또래친구를 상담자로 육성, 또래상담자의 상담·지원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조기발견과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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