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최필립이 아이돌로 데뷔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3일 방영된 MBC<일밤-복면가왕>에서는 5연승을 이룬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27대 가왕 선발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까르보나라’와 ‘인디언’은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를 열창했다. ‘인디언’은 ‘까르보나라’에게 아쉽게 패했고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판정단은 ‘인디언’의 노래실력에 감탄하며 프로 가수임을 예측했던 상황. 그러나 가면 속 주인공은 배우 최필립이었다.
최필립은“사실 가수라고 추측을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며 1998년 주니어 리퍼블릭이라는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 경력이 있음을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현재 MBC 아침 드라마 <내일도 승리>에서 악역을 맡아 아주머니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고자 나왔다. 연기하면서도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오늘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