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안예은의 자작곡 고공행진이 TOP2까지 이어졌다.
3일 방영된 SBS<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TOP4로 뽑힌 4명의 참가자 중 2명을 뽑는 TOP2 결정전이 펼쳤다.
이날 방송은 생방송으로 진행됐고 TOP4인 이시은, 이수정, 안예은, 마진가S(려위위, 데니스김, 조이스리, 김예림)이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안예은은 자작곡 ‘호구’로 무대에 섰다. 꼴찌의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던 안예은은 자작곡을 통해 뛰어난 개성을 선보이며 에이스로 거듭나왔다.
이날도 안예은의 ‘호구’는 방청객의 호응을 불러내며 성공리에 끝났다.
그러나 심사위원 박진영은 그의 노래에 혹평을 했다. 박진영은 “안예은 양은 영적인 속에 있는 안 보이는 부분이 노래에 드러나는 것 같다. 오늘은 가사가 생각했던 것보다 차별화나 특별함이 안 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그는 “기대치가 높아져서 그런 것 같다. 가사도 기대했던 것보다 아쉬웠고 음악도 기대했던 것보다 안 보였다. 사실 일주일에 한번씩 곡을 쓴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되는 대단한 일이다”며 88점을 줬다.
양현석은 박진영의 혹평에 다른 평가를 내놨다. 양현석은 “안예은은 너무 독특한 예술가 성향을 지녀 과연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하는 점이 고민됐었다. 그런데 오늘 부른 곡은 전에 비해 독특하지 않았지만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안예은은 양현석과 유희열에게 호평을 받으며 각각 95점을 받아 총 278점으로 TOP2에 진출하게 됐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