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주성남 기자= `All New 2016 Make Up`이란 타이틀로 4년만에 돌아온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가 화제다.
이번 공연은 타이틀에 걸맞게 무대와 의상 등이 모두 새롭게 구성됐으며 드라마와 음악도 더욱 탄탄하게 보강돼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적으로는 마리아의 신분 및 캐릭터의 변화 등으로 알차게 다듬었으며 7인조 라이브 밴드의 합류로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새로운 넘버들이 훨씬 더 보강돼 기존에 국민넘버로 큰 사랑을 받았던 ‘당신이었군요’, ‘나의 남자’ 등과 같은 명곡이 대거 등장한다. 아울러 새롭게 구성된 무대에 40여명의 배우이 함께 하며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로 꾸며졌다.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패션 오브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2003년 초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한국 뮤지컬 대상 4관왕(작품상·여우주연상·작사극본상·작곡상)을 기록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약 850회의 누적공연을 통해 이미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 받았으며 ‘빈센트 반 고흐’, ‘살리에르’, ‘파리넬리’ 등 다양한 창작 작품들을 배출해낸 HJ컬쳐가 준비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고의 배우 출연과 작품성, 음악성, 화제성까지 더한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패션 오브 지저스크라이스트`는 오는 4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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