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봄철 벼 육묘 시 키다리병 등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자소독 기술 등을 담은 소책자 1000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한 기본 원칙과 육묘 시 주요 병해 및 장애, 일반 종자 소독방법, 종자 소독기술 등이 수록됐다.
특히 옛 선조들이 이용하던 침종(씨담그기)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제시하고, 침종의 효과와 함께 약제 소독 시 침종 순서의 중요성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정종태 연구사는 “볍씨 소독 과정에서의 침종 순서는 종자 전염 병해충에 대한 방제 효과를 크게 좌우한다”며 “이 책자는 건강한 묘를 생산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책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하고,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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