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출처=tvN ‘코미디빅리그’ 영상 캡처)
[일요신문] 장동민이 이혼가정을 조롱한 발언으로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의 ‘충청도의 힘’에서는 ‘애 늙은이’ 캐릭터로 분한 장동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너 속에서 장동민은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부러워서 그랴, 너는 봐라 얼마나 좋냐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발언해 문제가 됐다.
장동민 뿐 아니라 황제성의 발언도 문제가 됐다. 장동민의 할머니 역으로 분장한 황제성은 아버지가 서울에서 딴 여자랑 두 집 살림 차렸다고 소문이 돌고 있어. 저게 애비를 닮아서 여자 냄새는 기가막히게 맡네“라고 말했다.
이에 ‘코빅’ 제작진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은 장동민의 잘못이 아닌 제작진 잘못“이라며 ”우리가 장동민에게 그렇게 연기하길 요구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