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캡쳐
7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47회에서 이유리는 백도희의 이름으로 병원을 찾았다.
의사로부터 “수술도 항암치료도 어렵다. 길게 잡아 6개월이다”라는 말을 들은 이유리는 충격을 받았다.
그때야 이유리는 화재사고 당시 백도희가 “어차피 죽을 것”이라는 말을 이해하며 눈물 흘렸다.
이어 납골당을 찾은 이유리는 “도희야, 왜 아픈거 이야기 안 했어? 왜 혼자 감당한거니. 그래서 박휘경 씨랑 헤어진거야? 미안해. 니 일기장 봤어”라고 말했다.
일기장에는 송종호(박휘경)을 좋아하던 백도희의 마음이 구구절절 적혀있었다.
이유리는 “박휘경 씨가 오해하고 있는 기사 그거 너 아니지.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렇게 못해. 내가 그 오해 꼭 풀어줄게”라고 약속했다.
또한 “대신 나 있지..백도희로 살아보려고. 아니 꼭 살아야겠어. 해야 할 일이 있거든. 니가 도와줘”라며 눈물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