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인스타그램 캡처
[일요신문] 임수정이 손석희 앵커의 <뉴스룸>에 출연해 민낯논쟁을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던 그의 민낯논쟁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수정은 지난 3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을 올리면서 30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진솔한 글을 게재했다.
임수정은 해당 글에서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일 때는 대단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는다.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아티스트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의 손길로 저는 비로소 배우 임수정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통의 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 정도가 최선이다. 민낯이 자신있는 것도 아니어서 저도 더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올리면 좋겠지만, 몸상태의 작은 변화도 얼굴에서 표현이 되는 나이가 사실인데 어쩌겠느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수정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이미 아이들의 엄마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거다. 다만 저는 그녀와 다른 길을 선택해서 살고 있는 것 뿐이지 평소 저는 제 나이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인정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임수정의 글과 사진은 여배우의 이면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