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역 3층 만남의 장소에 설치된 사전투표 남영동 투표소에 선거당일날 투표하지 못하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 투표를 하고 있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사전투표는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 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전국단위 선거에 적용된 것은 2014년 지방선거가 최초다. 선관위는 이번 사전투표율을 감안해 약 50%대의 최종 투표율을 예상했다.
전남은 18.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전북이 17.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세종(16.9%), 광주(15.8%), 경북(14.1%), 강원(13.4%), 대전(12.9%), 충북(12.9%), 경남(12.2%), 충남(12.1%), 울산(12.0%)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서울(11.6%), 경기(11.2%), 인천(10.8%), 제주(10.7%), 대구(10.1%) 등은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