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서 후보 운동원들간 마이크 쟁탈전, 그 이유는?

[일요신문] 전남 나주에서 유세활동을 진행하던 후보자 지지자들 간 마이크를 뺏고 뺏기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한 후보 지지자들이 상대편 연설원이 자신의 후보를 비방한다는 이유로 발생한 일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유세 방해 혐의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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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건을 담당 중인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50분경 나주의 한 시장에서 A후보의 지지자들이 B후보 연설원의 유세활동을 방해했다. 

B후보 연설원이 A후보를 비방하는 발언을 한 것이 발단이었으며 이에 A후보 지지자들은 마이크를 뺏으며 격렬하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B후보 측은 A후보 측 지지자들에 대해 선거 유세를 방해했다고 신고한 상황이며 경찰은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임하고 있다. 

한병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