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역주민의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도시재생 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16년 강화군 도시재생 대학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인하대와 손잡고 오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강화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도시재생 대학을 운영한다. 2차례의 대상지 현장답사와 타시·도 도시재생 우수사례지 답사가 포함돼 이론 강의뿐 아니라 현장 학습을 병행하게 된다.
신청분야는 강화군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강화읍의 관광활성화, 새시장의 주거환경개선, 서문안의 주거환경개선, 길상면의 관광활성화, 교동면의 경제활성화, 기타 제안의 6개 분야다. 모집인원은 분야별 10여 명 내외이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강화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강화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해당 읍·면사무소나 강화군청 도시개발과 도시재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토지·건물 소유자, 상인, 단체 등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참신한 주민의견 반영과 함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함께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