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위대한 탄생3>에 출연했던 한동근. 해당 방송 캡처.
[일요신문]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한동근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동근은 지난 10일 방영된 MBC<복면가왕>에서 가왕인 ‘음악대장’과 쟁쟁한 대결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투표하세요’가면을 벗은 한동근은 익숙한 얼굴이 아니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3년 <위대한 탄생3>의 우승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경연 당시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으로 ‘리틀 임재범’이라는 극찬을 듣기도 했다.
그의 데뷔는 화려했지만 가요계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동근은 2014년 9월 첫 디지털 싱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같은 해 12월 ‘읽지 않음’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4월에는 정아와 듀엣 프로젝트인 ‘우리사이’를 발표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한동근은 최근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혀 활동중이다.
그의 상황은 무대를 향한 절절한 마음으로 전해졌다. <복면가왕>에서 한동근은 “무대가 정말 사무치게 그리웠다. 목이 다 상해도 상관없으니 무대에 서보고 싶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