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신용보증한도 최대 1억 원 이내, 보증만기 5년 이내
BNK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 두 번째)이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에게 <특별출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BNK경남은행과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울산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양현)과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앞서 손교덕 은행장은 이날 오전 울산시청을 방문, 김기현 시장과 울산신용보증재단 한양현 이사장에게 ‘특별출연증서’를 전달하고 재원 출연을 약속했다.
이어 서재석 본부장과 한양현 이사장은 오찬을 겸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10억 원을 특별출연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12배에 해당하는 120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 신용보증한도는 최대 1억 원 이내다. 보증만기는 5년 이내다.
손교덕 은행장은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지원을 위한 후속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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