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14일 세계해사대학(World Maritime University)재학생 방문단을 맞아 공단 업무 소개 등 방문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수산부가 2004년부터 매년 현장실습교육(1주)을 국내에 유치해 우리나라 해운․조선산업의 발전상을 홍보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WMU 문성혁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 28명이 공단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중국, 일본, 나이지리아, 베트남 등 21개국의 공무원이나 해운·조선 관련 업체 임직원 출신이다. 공단은 정부대행 선박검사업무 등 전반적인 공단 업무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은 국내 검사제도와 공단에서 수행중인 연구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세계해사대학 재학생 방문단을 환영하고 이번 현장학습이 각국의 해양산업의 발전과 상호 국제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계해사대학은 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가 설립한 석사과정의 해사전문 교육기관으로 졸업생들은 각국의 해운·조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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