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 공과대학(학장 한상을)은 지난 16일 인천 시민 7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민 과학나들이’ 두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인하대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며 인천지역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하대 각 분야별 최고 전문 교수진이 실생활과 밀접한 흥미로운 주제의 유익한 과학 강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과학나들이는 허윤석 인하대 교수(생명공학과)의 `입고 다니는 스마트 바이오센서`라는 강연으로 자가 검진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 센서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웨어러블(Wearable) 스마트기기와 결합하여 진화하고 있는 미래의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과학나들이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창의성과 특허: 그 뜨거운 감자 요리법 Ⅱ(5월 21일·이우기 산업경영공학과 교수) ▲고분자공학-혁신적 생활을 위한 동반자(6월 11일·이진균 고분자공학과 교수) ▲연필로 시작하는 탄소시대(9월 24일·양승재 유기응용재료공학과 교수) ▲기개를 펴는 기계들의 이야기(11월 5일·김주형 기계공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인천시민 과학나들이는 2009년 인천시와 인하대 공과대학 공동 주최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참가인원이 2009년 940명에서 2015년 3900여명으로 증가하는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과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첫 번째 강연은 ‘초록별 지구 지킴이: 그 과학자들의 이야기(강사 전기준 환경공학과 교수)’라는 주제로 인천시민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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