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17일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이 인천과 프놈펜을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은 캄보디아의 국적항공사로 이 노선에 A321-200(178석)을 투입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며 이날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에서 인천-프놈펜 신규 취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인천-프놈펜 노선은 그동안 우리나라 양대 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각각 주 7회씩 운항하고 있었으며 이번 캄보디아 앙코르항공의 합류로 3개 항공사가 주당 총 18회 운항하게 됐다. 이로써 항공사 간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과 합리적인 항공운임 제공으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선택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캄보디아 국적의 방문객 수는 약 3만 명으로 2013년 이후 해마다 약 10.4%씩 꾸준히 증가했고 인천-프놈펜 노선의 평균 탑승률도 약 83.7%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성장 중인 노선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인천공항의 항공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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