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다큐3일’ 캡쳐
17일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 총선 격전지의 뒷이야기를 담았다.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는 오세훈 후보와 정세균 후보, 전남 순천에는 이정현 후보와 노관규 후보가, 대구 수성 갑에서는 김문수 후보와 김부겸 후보가 맞붙었다.
각자 절박한 심정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힘썼고 가족들까지 총동원 되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드디어 선거 당일인 지난 13일 새벽 6시 투표가 시작됐다.
경쟁을 펼치던 후보자들도 겸허하게 한 표를 선사하고 국민의 선택을 기다렸다.
방송 말미 한 시민은 “사람들은 쉽게 사람을 믿는다. 그래서 그 믿음에 후회하지 않고 내가 이 사람을 잘 믿었구나 진짜 잘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선거결과 ‘서울 종로’는 정세균 후보가, ‘전남 순천’에는 이정현 후보가, ‘대구 수성갑’에는 김부겸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