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5일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 참여자와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 등 10개 참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 등 만 50세 이상 퇴직자에게 사회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참여자는 전직 교사, 공무원, 간호사, 강사, 상담사, 공연예술가 등이며 구는 이들에게 소액의 수당과 실비를 지원하고 참여기관은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인력을 지원 받게 된다.
사업 참여자 100명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소양 및 직무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연말까지 사회복지시설,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참여기관에서 봉사와 재능기부를 하게 된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 ‘일터와 사람들(이사장 원미정)’을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 참가자들의 전문지식과 인생의 지혜를 지역사회에 나눠주고, 참가자들도 보람과 즐거움을 함께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능기부가 결실을 맺어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부평’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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