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월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 라랄라도서관에서 진행
- 책 놀이전문 강사가 그림책 읽어주고, 놀이체험, 독서교육 등 지도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아기와 부모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북스타트(Book-Start)’에 참여할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는 독서지도를 통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했으며, 매년 참여자의 90%이상이 설문조사에서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업은 구립 대림.문래.선유정보문화도서관과 영등포아트홀 내 ‘라랄라 도서관’ 등 4곳에서 5~6월 2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진행한다.
수업은 책 놀이전문 강사가 나서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과 관련된 놀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부모 대상 올바른 독서지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48개월의 영․유아와 부모이며, 아기의 개월 수에 따라 스타트반(6~18개월)과 플러스반(19~48개월)으로 나눠 참여하면 된다.
참여희망자는 아기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교육을 희망하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오는 26일부터 도서관별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장기 아기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고 부모와 자녀 간 교감도 높일 수 있는 이번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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