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출처=온라인커뮤니티)
[일요신문]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 소식이 갑작스럽게 전해지면서 태도논란과 불화설의 시발점이 된 청담동 데이트 사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9월 12일 장현승은 비스트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했던 서울 그랜드 팬미팅에 사전 예고 없이 불참했다. 이후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팬미팅이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추측되는 시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장현승이 한 여성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속 장현승은 한 여성과 마주 앉아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편안한 옷차림의 장현승과 여리여리한 몸매의 여성의 만남에 “이 여성이 누구냐”면서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장현승이 갑작스럽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할 수밖에 없던 상황이라 행사 당일에 불참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며 “장현승은 불참해서 죄송하다는 영상을 찍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사진에 대해선 “팬미팅이 진행될 시간과 동시간대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장현승은 비스트 팬미팅에 불참했을 뿐 아니라 태도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불화설과 탈퇴설이 불거졌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장현승이 비스트를 떠난다”고 장현승의 비스트 탈퇴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 기자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