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출발드림팀2> 방송캡처
개그맨 이창명(47)씨가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여의동 한 삼거리에서 자신의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신호등을 들이 받은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났고, 매니저 김모(41)씨가 대신 경찰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씨가 빗길에 미끌어져 사고를 냈다”며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운전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창명은 KBS2<출발 드림팀2> MC를 맡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