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둥이 행복카드 제시하면 음식값의 10% 할인혜택 제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다둥이 행복카드 제시하고 음식값의 10% 할인 받으세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드마리스 시흥점 등 관내 음식점 53개소와 손잡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할인음식점을 운영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다자녀 가정이 할인 음식점을 이용하고 ‘다둥이 행복카드’를 제시하면 음식값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혜택은 부모, 조부모, 외조부모 등 가족에 한한다.
다둥이 행복카드는 막내가 13세 이하이고 두 자녀 이상이어야 하며 동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구는 원활한 이용을 위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은 가정에 할인음식점 현황 등 이용 안내문을 발송했다.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식, 중식, 일식, 뷔페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을 선정했으며 관내 골고루 분포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금천구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추세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다자녀가정을 위한 할인음식점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음식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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