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관광공사는 21일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섬서성 서안시 기업가(17명)와 경북지역기업가(포항, 경주 20명)간 골프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 교류를 통한 상호 문화, 관광,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보문골프클럽과 중국진령국제골프클럽간 MOU를 체결을 통해 중국 골프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경주 보문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자매결연관계인 중국 섬서성 기업인들과 지역 기업인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중국 기업가 단장인 오일견 금화기업그룹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국간의 기업교류는 물론이고 스포츠 교류를 통한 관광교류 활성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중국기업가 방문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경주와 포항의 대표 관광지와 포항지역의 유력기업들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이뤄진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요구에 맞추어 경북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골프관광, 문화유산관광 등 특수목적관광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관광객이 경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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