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다음달 5일부터 옹진군 관내 서해5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할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타 지역 주민이 관광을 목적으로 옹진군 관내 서해5도(연평․백령․대청)을 방문하는 경우 정상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사업으로 옹진군에서 35%, 여객선사에서 15% 부담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13년도부터 인천시에서 ‘서해5도 방문의 해’와 관련해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옹진군이 7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메르스와 최근 북한위협 등으로 침체된 섬관광이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여객운임 할인 기간은 5월 5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성수기 특별수송기간은 제외된다. 옹진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일 전일 자정까지 한국해운조합 예매사이트(가보고 싶은 섬)를 통해 사전 온라인 예매를 해야 하며 연간 지원횟수는 1인당 3회로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출발당일 여객선이 결항될 경우 자동으로 신청이 취소되므로 재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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