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모금액 23억 3,202만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
- 박겸수 구청장 “구민들의 높은 성원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희망강북’ 실현 가능성 재확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총 모금액 23억 3,202만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내 온 강북구민들의 따뜻한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4월 25일(월)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 후원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모금운동으로 강북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금한 강북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성·금품은 총 23억 3,202만원. 이는 당초 목표액 15억 7천만원의 148%에 달하며 전년도 대비 116%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특히 타구에 비해 적은 인구수, 기업체 수 등 지역 사정을 감안하면 단연 놀라운 결과이다.
수상자는 총 40명이다. 구는 사업에 참여해 준 모든 구민, 단체, 기업체 등을 대표해 우수 기부자 30명에게는 구청장 표창을, 10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공복지가 확대되고 있다지만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실천하며 모금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강북구민들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희망강북’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발견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구민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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