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무학은 지난 27일 밀양시청에서 ‘찾아오는 문화관광 밀양’을 만들기 위한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와 박일호 밀양시장 외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8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밀양시 관광자원 및 지역 특산물 홍보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이번 밀양아리랑대축제는 국민대통합아리랑 전야제를 시작, 거리퍼레이드, 서막식, 초야제 특별행사 및 전통과 현대의 아리랑공연, 무형문화재 한마당축제, 밀양아리랑가요제, 아랑규수 대관식과 폐막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선보이는 첨단 문화콘텐츠 ‘오딧세이 실경멀티미디어쇼’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매일 밤 화려하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는 “어려운 경제위기가 국민대통합의 연결고리인 아리랑을 통해 극복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문화축제에 많은 관광객이 찾도록 홍보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발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학은 밀양아리랑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구전민요인 아리랑을 기념하며, 국민화합과 민족문화창달을 위해 개최된 ‘2014 국민대통합 전국 3대 아리랑(밀양, 진도, 정선)’ 공연을 후원한 바도 있다.
또한 무학은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가고파국화축제’, ‘자갈치축제’, ‘기장멸치축제’ 및 ‘울산고래축제’ 등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후원과 자사 제품의 보조상표를 통해 홍보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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