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송기평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진건지구) 내 주상복합용지를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공급되는 해당 주상복합용지는 아파트 967세대를 비롯해 상업시설 건설이 가능한 지역이다. 상업시설에는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 복합쇼핑몰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뛰어난 교통 인프라를 자랑한다.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가칭)에 초인접해 있으며 다산역이 개통되면 서울로 2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다. 강남권의 경우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녹지가 많고 학군이 집약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왕숙천 주변 수변공원에서 선형공원, 중앙공원, 문재산으로 이어지는 녹지가 인접해 있어 친환경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초, 중, 고등학교들이 모여 있어 자녀를 가진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는 오는 5월 25일 사전 등록을 거쳐 7월 25일 공모신청서를 접수한다. 이어 7월 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9~10월경에는 사업 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를 다산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분양한 7개 블록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완판됐다. 신흥 주거벨트로 일컬어지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대한 건설사 및 부동산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이번 공급도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복합용지 공급 공고는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산신도시사업단 다산총괄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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