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8주간 교육
- 지속적 관리 필요한 경우 사후 관리도 진행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나이 드실수록 규칙적으로 운동해야 허약해지지 않아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관내 65세 이상 허약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허약어르신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체활동 하락이 진행중인 노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10개 동별 10여명의 노인들이 참여한다.
방문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 6~7명으로 구성된 운영인력이 주 1회 8주간 실시한다. 1주차에는 개인별 체력측정,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며 매주 야외활동, 구강관리, 건강교육, 근력운동,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또 영양, 우울증 및 낙상사고 예방 등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한 어르신들 가운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 자기역량지원군 및 정기관리군 등으로 분류해 사후 관리를 진행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해 낙상과 관절질환, 치매, 우울증 등 각종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보건의료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