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의원(새누리당, 비례)은 27일 대외협력기금 운용심의회 서면 결정을 통해 지난 16일 대지진 참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 지원을 위해 긴급 재해 구호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신건택 의원
대외협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발생한 지진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에 대한 긴급한 지원을 위해 서울시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서면심의를 통해 미화 10만불(한화 약 1억 1,450만원)의 재해 구호기금을 집행하도록 결정했다.
신 의원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닥친 참사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읽은 에콰도르 국민들에게 서울시민과 함께 위로를 전하며 서울시의회도 에콰도르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위로의 말을 전하고, “금번 대외협력기금을 통한 긴급 재해구호 기금 지원을 시작으로 구조 활동을 포함해 에콰도르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16일 규모 7.8의 지진으로 에콰도르 서쪽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에도 720여 차례의 계속되는 여진으로 27일 현재 602명이 사망했고 130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지원이 결정된 10만불 규모의 긴급재해 구호기금은 서울시 명의로 에콰도르에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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