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농협이 고품질 농협퇴비의 확대 생산으로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29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올해 유기질비료를 지난해 보다 1만4천t이 많은 27만7천t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전북농협은 27일 지역본부 상황실에서 농협 공동퇴비제조장 운영 전북협의회 소속 조합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사업결산과 ‘2016년 사업 추진방향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총회에서는 전북농협이 고품질 퇴비를 생산하고 불량퇴비 유통을 근절해 농업인 영농편익 증대를 위해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 했다.
전북농협 강태호 본부장은 “농협 퇴비는 지역내 축산과 경종농업이 함께 공존, 공영하는 상생농업의 핵심”이라면서 “농협에서 직접 생산한 퇴비에 걸맞는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농가에 공급해 달라”고 강조했다.
유창수(회현농협 조합장) 협의회장은 고품질 퇴비 생산 및 공급으로 자연순환농업을 실천,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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