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의 영원한 라이벌 ‘HOT’의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H.O.T가 데뷔 만 20주년을 맞는 해여서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지난 18일 H.O.T 멤버 전원이 이수만 SM엔터테이먼트 대표와 저녁식사를 가졌다고 알려져 이들의 재결합이 이미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H.O.T 멤버와 SM엔터테이먼트 측은 공식적으로는 이번 만남은 사적인 자리라고 밝혔지만, 젝스키스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이들의 만남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지난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5인조 그룹 H.O.T는 2001년 해체 전까지 ‘캔디’ ‘아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골든 디스크와 여러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한편 현재 H.O.T 멤버들은 모두 다른 소속사에 속해 예능 프로그램과 소속사 후배 양성 등을 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혜리 인턴기자 ssssc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