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지사는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정세균 의원 등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전북 출신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전북도 제공>ilyo66@ilyo.co.kr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무총리와 여·야 원내대표 등을 잇달아 만나 현안 해결에 협조를 당부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2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방문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8월로 예정된 새만금 후보지 현지실사와 내년 8월 아제르바이젠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 총회 최종 후보지 선정 등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지난해 9월 2023년 잼버리 대회 국내유치 후보 도시로 선정된 전북은 폴란드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송 지사는 아울러, 새만금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동서2축 도로, 남북2축 도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신항만 사업 등에 대한 국비지원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필요성 및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에 앞서 국회를 방문해 새누리당 원유철,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만나 이달 20일까지 열리는 제19대 마지막 임시회에서 ‘탄소소재 융복합 기술 지원법(탄소법)’의 국회 통과를 건의했다.
여·야가 합의해 무쟁점 법안인 탄소법은 지난 연말 법사위를 통과했으나 다른 정치적 이해관계로 본회의 상정이 번번이 무산·연기되고 있다.
송 지사는 이어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정세균 의원 등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전북 출신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한 뒤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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