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썰전’)
[일요신문] ‘썰전’ 서장훈이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2부 경제 이슈 코너 ‘썰쩐’에서는 우리 사회에 불어 닥친 ‘설탕공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설탕공포’는 업계 뿐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썰전’ MC 서장훈도 “자몽주스를 하루에 10병정도 마셨었는데, 최근 당분이 없는 차와 탄산수만 마시기로 했다”며 “‘설탕끊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설탕 끊기 도전에 나선 경험담을 소개한다.
김구라는 “나는 원래도 단걸 거의 안 먹는다. 커피는 시럽 안 넣은 라떼, 우유는 저지방만 마신다”며 설탕 없는 건강한 삶을 자부했다. 하지만 “근데, 과자는 안 먹어도 쿠키는 못 끊겠다”고 덧붙여 큰 웃음을 주었다.
또 “당뇨도 없고 혈압도 정상이지만, 집에 혈당측정기와 혈압측정기를 구비하고 있다”고 밝힌 김구라는 최근 당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음료수를 끊은 서장훈에게 “브로콜리를 갈아마셔라”, 편의점 커피를 좋아하는 장도연에게는 “루왁커피나 과테말라 커피를 마셔라”라고 조언하며 건강전도사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소영 기자 qwe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