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옥중화’ 캡쳐
8일 방송된 MBC ‘옥중화’ 4회에서 진세연은 이봉원(양동구)의 극찬에도 결국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낙방했다.
진세연은 바로 이봉원을 찾아가 이유를 물었는데 “무예도 출중하고 다 좋은데 다모로 부리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런 진세연을 임호(강선호)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정은표(지천득)도 낙심한 진세연의 손을 붙잡고 “잘됐다. 잘됐어”라며 기뻐했다.
그날 밤 진세연은 전광렬(박태수)를 찾아갔다.
전광렬은 “떨어졌구나. 이제 니 눈빛만 봐도 안다”며 웃음을 지었다.
속상해하는 진세연에 전광렬은 “포도청 다모가 아니여도 니 어미의 죽음을 밝힐 방법은 있다. 내가 널 도울테니 잊거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호(윤원형)은 모화관에서 태감 오장현을 맞이했다. 그는 “황제폐하께서는 즉위한지 8개월 만에 승하한 선대왕(이호) 죽음의 비밀을 알아오라 하셨오. 조선의 선대왕이 독살을 당했다는 의혹을 갖고 있소”라고 말했다.
이를 전해들은 김미숙(문정왕후)도 크게 당황했다. 정준호는 “대윤의 잔재들이 투서를 넣은 것 같다”고 말했고 김미숙은 “명나라 사신이 아무 것도 들춰내지 못하도록 하라”고 명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진세연은 체탐인으로서 테스트를 위해 임호가 보낸 사람들과 싸우고 암살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