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파주시.
[파주=일요신문]송기평 기자= 파주시는 접경권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낙하IC 구간인 9㎞ 구간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도로 일부구간 조성사업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국비 12억6천만원, 시비 5억4천만원을 확보해 2016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파주시 구간은 파주출판단지에서 황포돛배를 잇는 72km 노선으로 DMZ의 안보,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명품 자전거도로로 탈바꿈 하게 된다.
향후 파주시는 2017년도에 임월교~반구정 3.5㎞, 장파리~두지리 6.4㎞ 구간에 대해 72억원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임진각을 중심으로 고양시와 연천을 잇는 전망 좋은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도77호선(자유로) 및 부체도로를 활용해 주변 문화재 및 관광지 연계성 확보뿐만 아니라 자전거이용자 건강증진과 지역주민과 관광객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파주시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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