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공
[일요신문] 오지호 양동근 인교진이 공동육아 전쟁을 치른다.
KBS2<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근 방송에 합류한 오지호-양동근-인교진 세 아빠의 공동육아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 사람은 각각 2015년에 태어난 딸을 두고 있다는 육아 공감대를 지니고 있어 공동육아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공동육아 첫째날, 오지호와 딸 서흔 양, 그리고 양동근과 딸 조이, 인교진과 딸 하은 세 부녀는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로 오지호의 집에서 만났다.
세 아빠는 각자 자신만의 육아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직 육아에 서툰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의 도움을 받아 겨우 짐을 챙겼고 공동육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지호는 48시간 동안 육아를 책임져야한다는 생각에 혼자 땀을 뻘뻘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자유로운 영혼 양동근은 두 아이의 아버지답게 “짐은 간단히”라고 외치며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챙겼다.
제작진이 알려준 주소에 도착한 인교진은 집안에 선배 오지호가 있자 당황했다. 오지호는 인교진의 등장을 예감한 듯 딸 하은을 보며 “소이현씨 쏙 빼닮았네”라고 말했다.
세 아빠의 공동육아는 오는 15일 전파를 탄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